[날씨]오후부터 곳곳 소나기…낮 기온 30도 안팎 ‘무더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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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오후부터 곳곳 소나기…낮 기온 30도 안팎 ‘무더위 지속’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6.1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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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7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는 안개나 박무(엷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남북도내륙, 전라남북도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고 제주도는 아침부터 비가 오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18일) 새벽 사이에 남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남해안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강원도영서와 경기동부 지역에서는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덥겠다.

현재 해안은 해무가 유입되고 있고 일부 내륙에는 대기가 습한 가운데 기온이 내려가면서 안개가 짙게 끼어 있는 곳이 있으며 그 밖에 지역에 박무(옅은 안개)가 많이 끼어 있다.

오늘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 전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1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새벽에 그치겠다.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모레(19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강원도 제외)과 전라남북도, 경남서부내륙, 경북남부내륙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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