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형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대형의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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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형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대형의 5배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6.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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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소형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폭이 대형 아파트의 5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KB국민은행 부동산 정보사이트의 6월 2주차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소형아파트는 올해 3.27%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대형(0.66%)보다 5배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 <자료=KB국민은행>

규모별로는 중소형, 중형, 중대형이 각각 2.87%, 2.10%, 1.0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남의 소형이 3.49%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강북의 대형은 0.15%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강북의 대형은 0.15% 하락한 반면 중대형은 0.78%, 중형은 1.71%, 중소형은2.64%, 소형은 2.97% 상승했다.

강남의 대형은 0.88%, 중대형 1.28%, 중형 2.44%, 중소형3.13%, 소형3.49% 올랐다.

소형아파트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소형아파트는 3.67% 상승했고 경기의 소형아파트 상승폭은 4.04%로 수도권 중 가장 높았다.

올해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중형(4.69%)의 상승폭이 가장 큰 컸다. 이어 중소형(4.58%), 중대형(4.26%), 소형(3.83%), 대형(3.44%) 순으로 전세가격은 대형의 상승폭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중에서는 강남의 중형 전세가격이 5.16%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규모별로는 강북의 대형은 2.36%, 중대형 4.06%, 중형 4.15%, 중소형 4.65%, 소형 3.79% 올랐고 강남의 대형은 3.73%, 중대형 4.39%, 중형 5.16%, 중소형 4.50%, 소형 3.86%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중형(4.05%) 중소형(3.89%) 중대형(3.68%), 소형(3.24%) 대형(3.04%) 순의 상승폭을 보였으며 대구의 중대형(5.45%)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매매시장의 경우 1~2인 가구의 증가와 노령화, 소형 평형의 월세거래 선호 현상에 따라 소형·중소형의 매매 선호도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세시장은 주거의 편리성, 교통, 학군 등 실수요 중심의 중소형과 중형의 선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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