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저축 금리, 22일부터 0.3%포인트 인하…2년 이상 가입 시 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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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저축 금리, 22일부터 0.3%포인트 인하…2년 이상 가입 시 2.8%→2.5%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6.2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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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저축 가입기간이 1개월에서 1년 미만의 사이에 있는 경우(1개월∼1년 미만)에는 이자율이 기존 1.8%에서 1.5%로, 2년 미만인 경우에는 2.3%에서 2.0%로, 2년 이상은 2.8%에서 2.5%로 각각 0.3%포인트씩 일괄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시중금리 수준을 반영해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 이자율을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청약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개정안’을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청약저축이 서민들에게는 주택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주된 수단이 되는 측면을 감안해 새로운 금리도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정해지도록 했다.

기존 가입자의 경우도 22일부터는 변경된 금리가 적용된다.

이 경우 변동금리 상품의 특성에 따라 가입기간 별로 차등 금리가 적용된다.

▲ <자료=국토교통부>

예를 들면 2013년 1월1일 가입 시 1회 입금하고 올해 6월25일 해지 시 적용 이자율은 2013년 7월21일까지는 4.0%, 2013년 7월22일부터 2014년 9월30일까지는 3.3%, 2014년 10월1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는 3.0%, 올해 3월1일부터 6월21일까지는 2.8%, 올해 6월22일부터 24일까지는 2.5%가 적용된다.

이번 청약저축 금리인하는 행정예고와 관계부처에 대한 의견수렴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주택기금 운용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개정된 고시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정보마당-법령정보-훈령·예규·고시’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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