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 칸 국제광고제서 3개 부문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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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 칸 국제광고제서 3개 부문 동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6.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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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의 한 장면. <현대차 제공>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가 2015 칸 국제광고제 3개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지난 21~27일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광고 축제 칸 라이언즈에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A Message to Space: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는 총 3개의 ‘동사자상(Bronze Lions: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메시지 투 스페이스의 수상부문은 칸 국제광고제의 영상기법(Film Craft), 직접 광고(Direct), 옥외 광고(Outdoor) 등 3개 부문이다.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지난 5월26일 세계적 광고 축제인 뉴욕 페스티벌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필름부문에서 본상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현대차와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함께 제작해 세계 각국에 방영한 브랜드 캠페인으로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담아 지난 4월 첫 선을 보였다.

캠페인은 우주 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들어 낸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미국 네바다주 사막 델라마 드라이 레이크에서 제네시스 11대를 주행해 초대형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딸이 직접 쓴 메시지를 사막 모래 위에 구현했으며 초대형 타이어 트랙 메시지는 ‘가장 큰 타이어 트랙 이미지(The largest tire track image)’라는 신규 항목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온라인 공개 직후 기업 영상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3대 방송사인 NBC, CBS, ABC에서 감동적 사연을 앞다투어 소개했으며 구글과 애드위크(AdWeek)지에서 발표하는 4월 전 세계 유투브 광고 영상물 중 조회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8일 현재 6500만 건이 넘는 유투브 영상 조회수를 기록해 현대차 홍보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자동차 광고작품 중 볼보 트럭 영상에 이어 유투브 조회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62회를 맞은 칸 국제광고제는 전 세계 90여개국, 1만여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광고계 최대 행사다.

올해는 3만700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됐으며 17개 부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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