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하철에서 데이터 걱정없이 야구중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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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하철에서 데이터 걱정없이 야구중계 즐기세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6.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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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야구장과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데이터 요금을 부담하지 않고 야구 중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KT는 다음카카오와 손잡고 ‘다음스포츠’의 HD급 야구 중계 영상을 개인 데이터 소비없이 시청할 수 있는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를 서울·부산지하철과 전국 야구장에서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는 서울 지하철 2~9호선, 분당선, 신분당선과 부산 지하철 1~4호선, 전국 6개 야구장(수원·잠실·목동·인천·대구·마산)에서 이용가능하고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KT 모바일 고객은 다음스포츠, 카카오TV 내 야구 중계영상 중 ‘HD화질’을 선택하거나 다음TV팟 앱의 라이브 메뉴에서 ‘기가 파워라이브’ 아이콘이 표시된 채널을 선택해 시청하면 된다.

서비스는 KT가 2014년 1월 상용화한 eMBMS 기술이 적용된 LTE 방송 서비스로 야구 경기장이나 콘서트장 등에 모인 수 만명의 이용자들에게 LTE 데이터를 무료로 DMB보다 최대 10배 선명한 HD급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eMBMS는 LTE 주파수를 고정 할당해 1:N 멀티캐스트 제공해 끊김없는 고화질의 스트리밍 방송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고화질 방송과 개별 이용자 데이터 트래픽 무과금, 타인의 간섭없는 시청 가능, 지역별 다른 방송 전송, 다운로드 기능 등이 있다.

eMBMS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보유한 KT 모바일 고객은 누구나 데이터 과금 없이 무료로 고화질의 야구 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이번 서비스 출시로 강정호 선수가 활약 중인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의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또한 평소 야구 중계가 없을 때는 ‘뉴스Y 라이브’가 방송된다.

KT 마케팅부문 서비스개발본부 윤혜정 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KT 고객들이 지하철에서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고화질의 국내외 야구경기 중계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다음카카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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