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선박검사와 메르스 등으로 중단됐던 한강 셔틀페리 운항을 15일부터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강 셔틀페리는 매일 오후 2시부터 밤 8시20분까지 편도 12회 운항되며 소요시간은 20분 정도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 관계로 휴항한다.

지난 5월1일부터 시범운항을 시작한 한강 셔틀페리는 이용수요를 점검한 결과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시간대별 이용객을 고려해 오전 운항을 폐지하고 야간운항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후불교통카드와 티머니카드 등 결제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승선요금은 탑승 1회당(편도) 어린이 1000원, 성인 2000원이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