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동료 교사들에게 바치는 가슴 저린 헌사…『그래도 학교가 희망이다』 동료 교사들에게 바치는 가슴 저린 헌사…『그래도 학교가 희망이다』 습관적으로 손목을 긋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우울증 진단을 받아 정신과 약을 먹는 아이가 있다. 무기력과 나태의 관성을 이겨내지 못해 지각 결석을 되풀이하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수업이 지루하다고 필통을 던져 유리창을 깨는 아이도 있다.그런가 하면 교실 한쪽에서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교사를 바라보고 있는 소위 우등생들도 있다.학부모들과 교육당국은 한 술 더 뜬다. 학생에 대한 교사의 충고에 다짜고짜 인권위 고발을 운운하며 협박하는가 하면 교양 넘친 얼굴로 교사를 깔보는 속내를 서슴없이 드러내기도 한다.고등학교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중3 생활·문화 | 이성태 기자 | 2019-12-02 14:56 “그래서 대마초 때문에 죽은 사람 있는가”…대마 백과사전 『올 어바웃 카나비스』 “그래서 대마초 때문에 죽은 사람 있는가”…대마 백과사전 『올 어바웃 카나비스』 미국의 정신과 의사 줄리 홀랜드와 앤드류 웨일 등이 집필한 대마 백과사전 『올 어바웃 카나비스』가 번역 출간됐다. 원제는 『THE POT BOOK』이다.도서출판 세상의아침은 지난해 대마초의 약리적 작용을 내용으로 하는 『대마초 약국』을 출간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마의 다양한 약리 작용에 관한 분석에 머물지 않고 역사, 문화, 정치적 논쟁까지 다루었다.흔히 대마초는 담배와 공공연히 비교되곤 한다. 나프탈렌, 아세트알데히드, 암모니아를 포함한 일부 자극물은 담배 연기보다 대마초 연기에 훨씬 더 집중돼 있다. 또한 많은 대마초 사용자들이 생활·문화 | 이성태 기자 | 2019-06-24 14:32 ‘주홍글씨’ 대마초의 약학적 효능…『대마초 약국』 ‘주홍글씨’ 대마초의 약학적 효능…『대마초 약국』 한국 사회에서 대마초는 여전히 사회적 주홍 글씨의 상징이고 정서적 거부의 대상이다.대마의 유용성에 주목한 미국, 캐나다, 스웨덴, 독일, 네덜란드, 호주, 핀란드, 이스라엘, 중국 등 여러 나라가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하고 있지만 한국 사회는 의료용 대마에 대한 논의조차 조심스럽다.이러한 온도차는 1970년대 유신의 공포 정치에 기초해 있다. 유신 정권은 유명 연예인들을 대마초 사건으로 엮어 사회적 공포심을 조장하며 대마를 정치적 통제의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다.정치적 규제와 그로 인한 증폭된 공포는 대마에 대한 연구와 논의 자체를 인문 | 심양우 기자 | 2018-03-27 16:19 하루키 문학의 원류 피츠제럴드와 챈들러의 소설들…『하루키의 선택』 하루키 문학의 원류 피츠제럴드와 챈들러의 소설들…『하루키의 선택』 무라카미 하루키는 오늘날 전 세계 최고의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 계열의 소설을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의 작품들은 2010년 이후 해마다 가을이 되면 노벨 문학상의 수상 후보로 전 세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하루키는 고교 시절부터 미국 현대 작가들의 소설을 탐독했다. 일본 문학보다 미국의 대표적인 공포 소설가 스티븐 킹, 트루먼 커포티, 커트 보네거트, 폴 세로, 리처드 브라우티건, 게이 타리즈, 레이먼드 카버, 팀 오브라이언, 존 어빙, 레이먼드 챈들러, 스콧 피츠제럴드와 같은 작가들에게서 문학 인문 | 이성태 기자 | 2017-12-05 10:23 기업 사사(社史) 제작 A to Z 완벽 실무 가이드…『사사 오디세이』 기업 사사(社史) 제작 A to Z 완벽 실무 가이드…『사사 오디세이』 한 번이라도 기업 사사(社史) 업무를 담당했던 홍보팀 직원이라면 ‘막막하다’는 단어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어둡고(漠) 답답하다(漠)’는 한자어 그대로 ‘어찌해야 할지 몰라 몹시 답답했다’는 감정을 토로한다.기간부터 1년 이상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인 데다 당장 사료 수집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어느 기업이든 과거 기록을 충실히 보관해 놓지 않기 때문이다.특히 창업자를 비롯한 오너 일가에 대한 기술과 기업 경영상 발생했던 수많은 사안들을 정리하다 보면 민감한 사안들도 불거진다. 넣을까 말까 고민이 따른다.책이 발간이라 기업·경영 | 심양우 기자 | 2017-09-22 16:03 “인간 세상 아이 하나를 악마로 만들어라”…『꼬마 앙마가 달라졌어요』 “인간 세상 아이 하나를 악마로 만들어라”…『꼬마 앙마가 달라졌어요』 주문이 걸린 ‘악마빵’을 먹은 아이들과 주문을 건 진짜 꼬마 악마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신간 『꼬마 앙마가 달라졌어요』(세상의아침)는 때론 지옥 같은 팍팍한 세상에서도 변치 않은 사랑과 우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가며 아이들의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동화다.함부로 굴고 큰소리쳐대고 곧잘 못된 짓을 하지만 사실은 친구가 되어주고 가족이 되어주면 꼬마 악마도 천사처럼 착한 우리 친구가 된다는 따스한 이야기다.이야기는 꼬마악마 ‘앙마’가 새까만 날개를 무지개색으로 염색했다가 대장악마에게 들켜 아끼던 뿔과 꼬리를 뺏긴 채 ‘인간 세상 아 생활·문화 | 조선희 기자 | 2017-05-25 16:5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