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소외계층 축구 꿈나무 어린이 100명에 축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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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소외계층 축구 꿈나무 어린이 100명에 축구 교육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8.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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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아트드림 1기 수료생들이 최강희 전북현대모터스 감독의 멘토특강을 듣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이 소외계층 축구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FC아트드림’ 1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전북 완주군 전북현대모터스 클럽하우스와 서울 양천구 해누리 체육공원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FC아트드림 소속 어린이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전북현대모터스 최강희 감독과 함께하는 멘토특강, 축구 클리닉, 선수 프로필 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최강희 감독은 멘토특강 중 선수생활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일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나갈 것을 조언했다.

FC아트드림은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으로 축구에 대한 꿈을 이어 가기 힘든 어린이들을 발굴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그룹의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아트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 1월 모집을 시작으로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총 100명의 어린이가 서울과 전주팀으로 나뉘어 최강희 어린이 축구교실과 전북현대모터스의 전문 코치진으로부터 훈련을 받았다.

이와 함께 스포츠 윤리와 글로벌 축구 문화·역사 등이 결합된 인문학 교육, K리그 클래식 경기 관람 등 미래 축구인재가 되는데 필요한 다채로운 축구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1기중 25명의 우수 어린이를 선발해 여름방학 2주간 집중 훈련을 실시했으며 전문 코치진과 서울대 운동행동실험실 연구진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오는 9월 최종 5명의 우수 축구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우수 수료생으로 선발된 어린이들은 중학교 입학 전까지 축구용품과 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비 지원, 엘리트 축구 교육을 지원받는 등 축구 선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받게 된다.

FC아트드림 1기 우민식(서울·12세) 군은 “FC아트드림을 통해 나도 축구선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최강희 감독님과 그 동안 지도해주신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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