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7년 이상 노후차량 교체시 3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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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7년 이상 노후차량 교체시 30만원 지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8.3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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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맞춰 중소형 차종에 대한 추가 할인을 포함한 9월 판매 조건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소세 인하 기념 특별 추가 할인은 수요가 높은 중소형 차종을 중심으로 적용해 현대차 엑센트, 벨로스터, i30, 쏘나타, i40, 그랜저(HEV 포함), 맥스크루즈 등 8개 차종과 기아차 프라이드, K3, K5(HEV 포함), K7 HEV, 쏘울, 카렌스 등 7개 차종이 지원 대상이다.

이와 별도로 7년 이상 경과한 노후 자동차를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도 마련했다.

자동차 등록원부상 신차 최초 등록일이 2008년 7월31일 이전인 승용·RV·소형상용 차량을 27일까지 본인 명의로 등록·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면 모두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27일 이후 본인 명의로 이전 등록한 노후차 보유고객은 제외된다.

이번 특별 할인 프로그램은 차종별 기본 할인 조건에 중소형 차종에 대한 특별 할인이 더해져 가격 인하 폭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엑센트 40만원, 벨로스터 70만원, i30 70만원, 쏘나타 40만원, 그랜저(HEV 포함) 60만원, 맥스크루즈 150만원 등 차종에 따라 40~150만원 가격 인하 폭이 확대됐으며 여기에 생산 월에 따라 적용되는 재고 할인 조건을 더할 경우 할인 폭은 더욱 커진다.

기아차도 특별 추가 할인을 포함한 주요 차종별 할인을 통해 모닝 86만원, K3 130만원, K7 50만원 등 고객 혜택을 확대했다.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현대차 소형 차급인 엑센트는 21~36만원, 주력 차종인 쏘나타는 41~58만원, 최고급 세단 에쿠스는 127~267만원까지 기본 가격이 낮아졌으며 기아차는 프라이드 22~32만원, K5 41~57만원, K9 91~158만원까지 인하됐다.

여기에 현대·기아차가 9월부터 적용하는 할인 조건에 노후차 교체 보조금이 더해지면 차량 기본 가격의 인하 폭은 더욱 커져 현대차 엑센트의 경우 91~106만원, 쏘나타는 111~128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아차 K3는 186~200만원, K7은 135~15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한 코리아 그랜드 세일 정책에 적극 부응해 다양한 신차 할인 특별 프로모션 등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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