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추석 전 협력사 납품대금 1조523억원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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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추석 전 협력사 납품대금 1조523억원 조기 지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9.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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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4사가 추석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523여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혜택을 받게 되는 협력사는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 4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들로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6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들 1차 협력사에게는 2·3차 협력사들도 납품대급을 앞당겨 지급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납품대금 조기지급이 상여금을 비롯한 각종 임금과 원자재 대금 등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온누리상품권 약 120억원어치를 구매해 침체된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자금이 2·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협력사 임직원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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