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5회 ‘올레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 개최
상태바
KT, 제5회 ‘올레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 개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9.10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5회 올레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 (왼쪽부터)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 심사위원장 배우 배두나, 조직위원장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이 9일 압구정 CGV 개막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KT는 올레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 집행위원회와 ‘제5회 올레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를 지난 9일 압구정 CGV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회 당시 약 470편의 출품 수를 기록했던 올레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는 올해 경쟁부문 823편, 시나리오 20편, 소셜무비 160편 등 총 1003 편의 출품을 기록하면서 출품 규모가 2배 이상 성장했다.

이번 영화제는 세계 최초 장편부문, 국제이주기구 특별상 신설, 국내 역대 본선 진출자들을 위한 시나리오 공모, 트위터 제휴를 통한 소셜무비 공모, 어포더블 아트페어(AAF)와의 제휴를 통한 특별 전시회 등 실험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영화제가 다채로워졌다.

9일 개막식 현장에서는 트위터 ‘30초 소셜무비’ 프로젝트의 응모작을 엮어 제작한 단편영화가 특별 영상으로 상영됐으며 개막작으로는 세계적 아티스트 니키리가 제작한 ‘영원히’(YOURS)가 선정됐다.

‘영원히’는 저명 아티스트와의 첫 콜라보 프로젝트로 기획 단계부터 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던 작품이다.

또한 스타들의 영화 연출 프로그램 ‘멘토스쿨’을 통해 국내 탑모델 이영진과 배우 권오중이 단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선 진출작 30편 중 심사위원 심사와 온라인 관객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 15편의 수상작이 발표됐으며 이 중 7개가 해외 출품자의 수상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상에는 조규준 감독의 ‘이방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방인’은 서울 생활에 염증을 느낀 주인공이 지중해로 떠나 그곳에서 만난 여인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진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는 평가다.

이 외 경쟁부문 ‘10분 부문’ 작품상은 김중엽 감독의 ‘가족의 탄생’, 감독상은 필립 안도니 감독(스위스)의 ‘야간근무’, 심사위원상은 폴 트릴로 감독(미국)의 ‘아이폰의 일생’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1분 부문’ 작품상은 루이스 레이던 감독(영국)의 ‘서프라이즈!’, 심사위원상에는 정윤채 감독의 ‘분홍 봉우리’가 수상했다.

‘장편 부문’ 선정작으로는 산더르 판 데르 에이크 감독(벨기에)의 ‘더 보먼의 노래’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영화제 공식홈페이지, 올레 tv,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11~13일 DDP 살림2관 ‘어포더블 아트페어(AAF)’ 전시장 내 ‘올레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홀’에서 특별 상영회도 마련된다.

KT는 10~11일 압구정 CGV 아트하우스에서 개막작, 수상작, 멘토스쿨 작품의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해 관객들이 스마트폰 영화를 보다 가까이 접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