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SNS, 청년 층과 소통…“취업 준비에서 청년 창업 홍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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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SNS, 청년 층과 소통…“취업 준비에서 청년 창업 홍보까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9.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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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화제만발 블로그 ‘손해사정사’(왼쪽)와 ‘청년창업맛집’. <삼성화재 제공>

기업 SNS가 청년 창업자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청년층과 소통하고 있다.

16일 삼성화제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 공식 블로그 ‘화제만발’에는 입사 2~3년차 직원 5명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보험사의 직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소개하고 ‘입사 선배’로서 경험을 공유한다는 취지다.

보험계리사, 영업관리자, 손해사정인, 리스크 서베이어, 언더라이터 등 부문별 대표 직무를 선정해 역할, 보람, 필요 역량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다보니 조회수가 4000여건을 넘어섰다.

또한 대규모 광고나 홍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 사장들을 위해 자신들의 SNS 채널을 활용해 ‘청년 맛집’을 알리는 데도 두 팔을 걷었다.

SNS 팬들로부터 숨어 있는 맛집을 소개받아 직접 찾아가 취재하고, 이를 다시 콘텐츠로 만들어 팬들과 공유하는 등 SNS 채널의 본질인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삼성화재 공식 페이스북 계정 팬 수는 이달 초 5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화재는 이를 기념해 팬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드는 ‘소망 댓글’ 이벤트를 펼친다. 기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50명의 팬을 추첨해 경품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홍보팀 이승리 책임은 “생활 속 필요한 보험 정보, 사회 트렌드 등을 중심으로 보험회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젊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자사 페이스북 팬들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팬으로 본 대한민국 SNS 인구분포도’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인구는 전체의 19.2%인 반면 페이스북 팬 비중은 약 40%에 달해 여타 지역과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인구 비율 대비 페이스북 이용자 비중이 낮은 곳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인구 분포는 24.2%인데 반해 페이스북 팬 분포는 1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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