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14개 지역서 아트드림 지역아동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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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14개 지역서 아트드림 지역아동극 축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0.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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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까지 화천·태백·제주 등 14개 지역에서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는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아동극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성능력 배양에 기여하기 위한 문화 축제다.

이번 축제는 작년까지 누적 관람객 수가 5만명이 넘는 등 지역사회의 높은 호응에 따라 지난해 10개 도시에서 올해 14개 도시로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는 기존과 달리 지역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해외 우수 작품을 초청하는 등 축제의 다양성을 높였다.

다문화 가족 어린이들로 구성된 영덕 조이풀 어린이 합창단’은 10월 16~17일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극단 21’과 함께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를 공동 공연한다.

18~23일 오산시, 논산시, 담양군에서는 덴마크 ‘바티다 극단’의 대표극 ‘오버추어(서곡)’가 공연된다.

오버추어는 오케스트라 형식의 무언극으로 덴마크에서 매년 150회 이상의 공연이 열릴 만큼 작품성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세계 35개국에서 순회공연 중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 관람객들과 연극 세트장 및 소품을 함께 만드는 등 어린이들에게 예술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예약 및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대표 문의처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또는 각 지역 극장을 통해 예약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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