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 두산연강재단과 두산어린이아트스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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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회, 두산연강재단과 두산어린이아트스쿨 개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0.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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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어린이아트스쿨 건축놀이 워크숍 중 어린이들이 모형으로 아치를 만들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 제공>

한국메세나협회는 두산연강재단과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회에 걸쳐 두산어린이아트스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두산어린이아트스쿨은 두산이 주최하고 두산연강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문화공헌 사업으로 전국의 도농복합도시 전교생 100명 미만 소규모 학교의 4~6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 소외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2박3일 동안 공연과 전시 관람을 경험하고 예술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4~6일 진행된 1차 캠프 첫째 날에는 환기미술관 전시와 뮤지컬 ‘신데렐라’를 관람했다.

둘째 날에는 와이즈건축의 장영철 대표와 함께 건축놀이 워크숍 플레이 하우스를 진행했다.

모형벽돌로 건축물의 설계를 먼저 해본 후 실제로 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건축물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건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워크숍에서 배운 아치 형태로 벽돌을 쌓아 세우며 건물의 형태를 잡아나가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두산아트센터 공간을 탐사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공연해보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가한 박예슬 어린이는 “집을 만드는데 자꾸 무너져서 힘들었지만 친구들이랑 같이 만드니 재미있다”며 “머리 속에 생각했던 집을 모형으로만 만들어 보는 것이 아니라 진짜 집처럼 만들어보니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두산어린이아트스쿨은 25~27일, 11월 1~3일 2회차를 남겨두고 있으며 2·3차에서는 작사와 작곡을 직접 해보는 뮤직박스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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