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화학이 1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소셜펀드’ 공개경연대회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11년부터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매년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 학계, 사회적경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 위원단은 응모한 78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3차에 걸쳐 평가한 후 이날 재생에너지 활용, 노후주택 개량 사업 등을 진행하는 친환경 사회적경제 조직 15개를 최종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학(원)생 대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도 발표했다.
환경부 장관상에는 양말 폐기물을 직조 예술로 활용하는 아이디어, 한국사회적경제진흥원장상에는 아프리카 지역에 공급되는 후원물품이 담긴 상자를 조립해 의자로 만드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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