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4월 내수 3663대 판매…전년比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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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4월 내수 3663대 판매…전년比 34.4%↓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4.05.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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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는 지난 4월 내수 3663대, 수출 6088대를 포함해 총 975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수출 물량 증가에도 내수 판매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실적이다.

[자료=KG모빌리티]
[자료=KG모빌리티]

내수 판매는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의 영향으로 34.4%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티볼리가 532대가 팔려 79.1% 증가했지만 코란도 99대, 토레스 1148대, 토레스 EVX 767대, 렉스턴 174대, 렉스턴 스포츠 943대 판매에 그쳐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수출은 튀르키예, 호주,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933대, 1699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1%, 누계 대비로도 39.4% 증가했다.

KGM은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3월 튀르키예와 뉴질랜드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시승행사는 물론 유럽 시장 KGM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유로스포츠 글로벌 마케팅 활동 그리고 중남미·아태지역 고객 케어 순회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등 신차 론칭 확대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시장 현지 마케팅 전략 강화에 힘입어 수출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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