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전자전에 혁신제품 전시…V10·포켓포토 공간서 체험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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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국전자전에 혁신제품 전시…V10·포켓포토 공간서 체험도 가능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10.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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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4~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15에 참가해 혁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을 슬로건으로 900m² 규모의 부스에 울트라 올레드 TV, 트롬 트윈워시, LG V10 등 프리미엄 전략 제품을 전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시공간에는 관람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편리한 영상 편집 기능, 광각 셀피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LG V10 체험 공간과 직접 촬영한 사진을 자유롭게 인화하며 제품을 체험해보는 포켓포토 체험 공간 등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올레드 TV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부스 입구에는 올레드 갤러리를 마련했다. 이곳의 울트라 올레드 TV는 국내 유명 문화재 영상, 세계적 예술가들의 미디어아트 등을 상영한다.

올레드 암실(暗室)도 마련하고 울트라 올레드 TV 20대를 비상하는 날개의 형상으로 벽면에 길게 배치해 해가 달에 가려지는 일식에 의해 어두워지는 하늘을 울트라 올레드 TV로 표현했다.

이 전시공간은 올레드의 완벽한 블랙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레드 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뒤에서 빛을 비춰줘야 하는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올레드 비교 체험존도 마련해 올레드 TV와 LCD TV의 비교를 통해 올레드 TV의 장점인 완벽한 블랙, 완벽한 시야각, 초슬림 디자인 등을 보여준다.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를 적용한 B2B 고객용 초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인 86형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58:9인 86형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2.2m, 0.3m의 초대형 크기로 화면을 4개까지 분할해 각각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보여줄 수 있어 공항 및 철도역의 운행 정보 안내판, 공공장소의 광고판, 패스트푸드 및 커피전문점의 메뉴판 등에 안성맞춤이다.

초경량 노트북 그램 시리즈도 선보였다. 그램 시리즈는 차별화된 초경량 기술과 스타일리시한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국기록원은 15.6형의 그램 15와 14형의 그램 14에 대해 각각 국내 시장 기준 동급 최경량 제품으로 인증한 바 있다.

지난 7월 말 국내에 처음 출시한 트롬 트윈워시를 비롯해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코드제로 싸이킹 청소기 등도 전시했다.

트롬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으로, 세탁기 두 대 가운데 한 대만 사용하거나 두 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880리터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프리미엄 융복합 냉장고다.

무선 진공 청소기인 코드제로 싸이킹은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 독자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 등을 탑재해 유선 청소기 수준의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4시간 충전만으로도 최대 40분간 청소가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세컨드 스크린, 듀얼 전면 카메라, 비디오 전문가 모드 등을 적용한 LG V10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면에 각각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두 개의 500만 화소 셀피 카메라를 탑재했다. 120도 광각 카메라는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셀카봉이 없어도 7~8명의 인원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30만원대 실속형 메탈폰 LG 클래스와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스마트 재즈 등도 함께 전시했다.

IFA2015에서 호평받았던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도 공개했다. 롤리키보드는 두루마리를 말듯이 4단으로 접으면, 자석의 힘으로 2.5cm 두께의 막대형태로 변형돼 휴대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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