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8년째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제작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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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8년째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제작비 후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0.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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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왼쪽)이 이상재 하트 체임버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장에게 흰지팡이를 전달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은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서울시 강동구 소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원금으로 총 1650개의 흰지팡이를 제작해 시각장애인 개인과 유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흰지팡이는 최단 25cm·최장 138cm의 9단 안테나형으로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8년째 매년 흰지팡이의 날에 제작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1980년 10월15일 선포한 기념일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하트 체임버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연주와 시각장애인 스포츠인 골볼 체험이 부대행사로 이어졌다. 골볼은 제2차 세계대전 참전군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고안된 스포츠로 안내선이 설치된 경기장에서 소리 나는 공을 사용해 진행하는 경기다.

금호석유화학은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보급 외에도 맞춤형 휠체어 지원, 복지시설 창호교체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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