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빛으로 조리하는 광파 가스레인지 출시…일산화탄소 9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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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빛으로 조리하는 광파 가스레인지 출시…일산화탄소 96% 감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10.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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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프리미엄 가스레인지 광파 가스레인지 신제품을 다음 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파 가스레인지는 가스로 만든 불꽃으로 직접 가열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광파 버너를 세라믹 글라스 상판 아래에 배치해 복사열과 빛으로 상판을 가열하는 방식이다.

이번 신제품은 유해가스와 불꽃 없이 빛으로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기존 가스레인지와 비교하면 일산화탄소 발생량이 96% 감소됐다.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지비도 절약된다. 매일 한 시간씩 썼을 때 한 달 유지비는 전기레인지보다 최대 40% 가량 저렴하다.

삼발이 같은 부속품을 없애고 독일 쇼트사의 세라믹 상판을 적용해 청소도 간편하고 불을 켜는 경우 가스레인지처럼 2∼3초 동안 기다릴 필요 없이 내부회로에 의해 자동으로 점화돼 편의성도 뛰어나다.

손잡이의 붉은색 조명은 점화 상태를 확인해주고 고온 주의 램프는 상판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잔열이 있음을 알려줘 안전 기능도 탁월하다.

또한 점화 이후 2시간 연속 사용하면 광파 가스레인지는 자동으로 꺼진다.

광파 가스레인지는 설치환경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중 선택하면 되고 2구(HC627RA)와 3구(HC637RA)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69만9000원과 79만9000원이다.

LG전자 송승걸 키친패키지사업부장은 “안전·사용 편의성·스타일을 겸비한 광파 가스레인지를 통해 프리미엄 조리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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