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 이용자 300만명 초읽기…“VOD 매출 1조원 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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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 이용자 300만명 초읽기…“VOD 매출 1조원 시대 열 것”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10.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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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의 VOD 이용자수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며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 케이블TV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VOD 이용자수가 297만명으로 300만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케이블TV 총 가입자수는 1453만명으로 이중 744만명 이상이 디지털로 전환했다.

이는 전체 가입자 중 51.2%가 디지털로 전환했으며 디지털케이블 방송 가입자의 약 40%가 VOD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케이블TV 이용자의 디지털 전환율과 VOD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케이블TV의 VOD 이용자수는 앞으로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케이블TV는 밝혔다.

케이블TV는 현재 17만편 이상의 VOD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최신 인기 VOD를 단돈 100원에 제공하는 ‘무조건 100원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4월에는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스포츠·다큐 등 양질의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무료관’ 서비스도 내놨다.

이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주로 보며 VOD를 보지 않던 고객들 까지도 부담 없이 VOD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케이블TV VOD는 극장 동시 VOD 콘텐츠 확대, 차별화된 서비스, 최다 VOD 및 최장시간 UHD 콘텐츠 등 차별화된 강점을 강화해 국내 VOD 시장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 안에는 통합 N스크린앱을 출시해 모바일 시청 환경에 맞춰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케이블TV VOD 관계자는 “콘텐츠와 서비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이 적중했다”며 “케이블TV VOD의 차별화된 장점을 통해 2020년까지 VOD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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