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비 달인들 140명 한 자리서 기술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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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비 달인들 140명 한 자리서 기술 승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0.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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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국내 정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비 실력을 겨뤘다.

현대차는 14~16일 천안연수원에서 제11회 정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은 정비기술 경진대회는 현대차 정비서비스 인력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술력 향상뿐 아니라 자동차 정비 기술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협력사의 우수 정비직원 140여명이 참가해 이론과 실습 등 다양한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정비 기술력을 겨뤘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협력사 직원 참가를 더욱 확대해 고객들이 어느 현장에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승용정비, 차체, 도장 세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자제어, 친환경 차량에 관한 신기술 평가 항목들을 신설하는 한편 정비 직원들이 실제 고객들과 마주한 서비스 상황에 대한 평가 항목을 강화해 정비 역량을 겨룰 수 있게 했다.

현대차는 부문별 종합점수 순으로 입상자를 선정해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으며 우수 수상자는 일본으로 해외연수를 보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비 인력들을 선발할 수 있는 이번 정비대회가 현대차의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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