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19일 일제히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s와 6s플러스 예약가입에 나서 조기가입자 확보를 위한 유치경쟁이 막을 올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19~22일 진행되는 예약가입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23일 국내에 시판된다.
사전 예약은 기존 아이폰6의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색상 외에도 로즈 골드 색상이 새롭게 추가된 총 4가지 색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KT는 전국 올레 매장과 온라인 공식 채널 올레샵을 통해 원하는 색상과 모델을 지정해 예약할 수 있으며 택배 배송뿐만 아니라 가까운 매장에서 방문 수령도 가능해 고객이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KT 모바일 고객이 모델명·용량·색상 정보를 입력해 ‘##5656’로 문자를 보내면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진행한다.(1만명 한정)
문자 예약 접수 1만명을 포함한 사전 예약 고객 5만명 중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액세서리 2만원 교환권을 문자로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쿠폰은 올레 액세서리샵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올레샵의 아이폰6s 출시 기념 액세서리 기획전에서 애플 정품 액세서리, BIYAO 액세서리패키지(MFI 인증 케이블+외장배터리), 슈어 SE215 이어폰 등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고객이 데이터 선택 599 요금제 이상을 선택할 경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올레 tv 모바일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데이터 선택 699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은 매월 무료로 영화 관람할 수 있는 VIP 멤버십으로 업그레이드되며 프리미엄 단말 보험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기존 KT 고객은 보유하고 있는 올레 멤버십 포인트로 아이폰을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단말 할부원금의 최대 10%(최대 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나 타 멤버십, 증권사 등 제휴 포인트를 한데 모아 쓸 수 있는 포인트파크 할인도 이용가능 하다.
SK텔레콤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공식인증대리점에서의 예약가입은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영업마감 시간까지며 T월드다이렉트에서의 예약가입은 총 3차에 걸쳐 이뤄진다.
1차는 19일 오전 9시부터 1차 수량 소진 시까지, 2차는 1차 수량 소진 이후부터 2차 수량 소진 시까지, 3차는 2차 수량 소진 이후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에서 예약 가입한 고객 중 1차 예약 가입한 고객은 23일 출시 당일 100% 개통해주며 2차 예약 가입한 고객은 24일 100%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1·2차 예약 가입 후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케이스 및 액정보호필름을 구입할때 사용할 수 있는 2만원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고객이 band 데이터 59 요금제 이상을 선택할 경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Btv 모바일 월정액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band 데이터 80~100 요금제 선택 시 VIP 멤버십으로 업그레이드되며 단말 보험은 물론 오케이캐쉬백 포인트 최대 1만5000점까지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아이폰 전용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입을 진행한다.
아이폰6s·6s플러스를 예약 가입한 고객이 31일까지 개통을 완료하면 선착순 5만명에게 U+Shop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액세서리 쿠폰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통 3사가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뿐 아니라 향후 모든 아이폰6s 가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0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돼 많은 호평을 받은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카메라 성능을 대폭 향상하고 사용자가 앱을 누를 때마다 그 강도를 인식해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3D 터치 기술, 촬영 당시의 순간을 동영상으로 담아주는 라이브 포토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