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연세의료원이 종로구 혜화동 이음센터에서 16~20일 KT-세브란스 소리찾기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2012년 KT가 청각장애아동들의 재활 치료와 언어 치료를 위해 세브란스 안이병원 내에 개소한 KT꿈품교실에 참여했던 청각장애 청소년 35명의 미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이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영상자료와 꿈품교실 활동사진들도 선보인다.
전시회에 ‘창 밖의 야경’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한 장수빈(18) 학생은 “KT 꿈품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위로 받고 꿈을 키워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내가 만든 작품을 부모님과 친구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시는 이번 주 화요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12번지 이음센터(02-760-9710)를 방문해 무료로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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