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사업면허 신청…내년 운항 저비용항공사
상태바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사업면허 신청…내년 운항 저비용항공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0.19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어서울이 내년 운항을 목표로 국토부 항공산업과에 사업면허 신청서를 제출했다.

인천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설립을 진행해 온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에어서울을 설립하고 19일 국토부 항공산업과에 사업면허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에어서울 사업면허 신청서는 최근 저비용항공사(LCC)의 약진 등 급변하는 항공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합리화 방안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지난 3월1일 류광희 전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4월 법인 설립에 이어 지난 13일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유상증자를 받아 국토부 국제항공운송 사업면허 신청요건인 자본금 150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면허 승인을 받고 국내외 운항증명(AOC) 심사를 마치면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A321-200을 임차해 내년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운영중인 저수익 중단거리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서울 조직은 경영본부, 안전본부, 안전보안실로 구성됐다.

대부분 인력은 신규 채용할 계획이지만 초창기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전문 인력들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