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와 KT IS는 80주년 114의 날을 맞이해 최근 10년 동안의 114 이용통계를 공개했다.

4일 KT CS와 KT IS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114에 가장 많은 문의가 접수된 업종은 음식점으로 총 3억1316만5242건이 접수됐다.

다음으로 1억930만6444건이 접수된 보험회사, 1억926만7971건이 접수된 콜택시가 뒤를 이었다.

음식점 중에서는 중국음식점 문의가 1억3023만98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킨집(1억2214만8286건), 한식점(9113만8010건), 피자전문점(5974만8245건), 횟집(3208만738건)이 뒤를 이었다.

114 문의가 평균적으로 가장 많았던 요일은 월요일로 10억9615만4017건의 문의가 접수됐으며 시간대는 오전 11~12시 사이로 1억8200만3691건의 문의전화가 몰렸다.

반면 문의호가 가장 적은 요일은 5억2509만5356건을 기록한 일요일로 월요일에 비해 절반 가량 적은 문의호가 접수됐다.

한편 114 문의호가 최고로 폭주했던 날은 177만8709건을 기록한 지난 2012년 8월28일로 조사됐다. 이날은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단전으로 관공서를 찾는 전화가 많아 평일보다 16% 높은 문의호가 접수됐다.

신재현 114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콜센터 산업의 모태인 114번호안내서비스가 고객들의 사랑으로 8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꼭 필요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