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분기 영업손실 36억원…적자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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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분기 영업손실 36억원…적자폭 축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1.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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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3분기 3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3분기 내수 2만3833대, 수출 1만241대(CKD 포함)를 포함 총 3만4074대를 판매해 매출 8195억원, 영업손실 36억원, 당기 순손실 27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3분기는 티볼리 판매확대에 힘입어 판매대수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모두 6% 이상 증가하는 등 판매성장세를 통해 영업손실 규모도 개선됐다.

손익 실적 역시 지난 1분기 342억원, 2분기 199억원, 3분기 36억원 등 3분기 연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의 누계 경영실적은 판매 10만3874대, 매출 2조4153억원, 영업손실 577억원, 당기 순손실 811억원을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3분기 누계 기준 전년 동기보다 39.8% 증가한 6만9243대를 기록했다. 이는 7만5669대를 판매한 2004년 3분기 누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의 판매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공급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티볼리와 유로 6 모델을 기반으로 올해 내수 판매목표 10만대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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