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접은 예술작품들”…종이문화재단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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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접은 예술작품들”…종이문화재단 공모전 시상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11.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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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세계종이접기 창작작품공모대전 대상 수상작 ‘황소, 역동’(정재일 作). <종이문화재단 제공>

종이문화재단은 지난 8일 종이나라박물관에서 2015 대한민국 종이문화 예술작품 공모대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29일부터 10월17일까지 어린이·청소년부, 종이문화산업상품 공모대전, 세계종이접기 창작작품 공모대전으로 나눠 공모했다.

청소년부에서는 최우수상 김은혜를 포함한 7명이 수상했으며 어린이부에서는 최우수상 김현진·윤다연 2명을 포함한 17명의 작품이 선정돼 입상했다.

올해 어린이·청소년 공모부분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기원’을 주제로 했다.

종이문화산업상품 공모대전에서는 금상 이현경을 포함한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내외에서도 작품을 공모받은 세계종이접기 창작작품 공모대전에는 대상 정재일을 비롯한 9명이 입상했으며 리투아니아와 프랑스인도 수상자 명단에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심사를 주관한 서원선 세계 종이접기 창작개발원장은 “세계 제일로 우수했던 우리나라 종이문화의 전통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세계 종이접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공모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풍성한 공모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오는 28일까지 장충동에 위치한 종이나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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