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K3 출시…내외장 디자인 변경 세련미·고급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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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뉴 K3 출시…내외장 디자인 변경 세련미·고급감 강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1.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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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뉴 K3 앞측면.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 K3가 세련미와 고급감을 더한 스포티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해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 컨벤션홀에서 더 뉴(The New) K3의 사진 영상을 발표했다.

K3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K3는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해 스포티한 이미지에 세련미와 고급감을 더하고 엔진 성능을 개선해 연비도 높였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주었으며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통해 고급스러운 멋을 느끼게 했다.

전면 하단부에는 가로바 형식의 인테이크 홀과 범퍼 양 끝에 에어커튼 홀을 배치했으며 후면부는 리어램프 그래픽 슬림화로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했다. 수평적 이미지의 리어범퍼를 적용해 크고 넓어 보이는 모습으로 안정적인 후면 이미지도 구현했다.

▲ 더 뉴 K3 실내 인테리어. <기아차 제공>

내장 디자인은 D컷 스티어링 휠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공조와 멀티미디어 조작 버튼의 하단부를 약간 튀어나오게 만들어 버튼을 누르기 편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센터페시아 등 내부 곳곳에 블랙 하이그로시와 크롬장식을 적용했으며 변속기 판넬 디자인을 변경하고 사이드 에어 벤트에 크롬 가니쉬 적용, 센터페시아 가니쉬 카본패턴 개선으로 고급스러운 내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고객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편의사양와 안전사양도 적용했다.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자동변속기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됐으며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 조향 응답성을 높였다.

또한 운전자의 후측방 시야 사각지역에서 오는 차량의 움직임을 파악해 차선 변경시 도움을 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평행 주차뿐 직각 주차 시에도 핸들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 고객 선호 안전·편의사양을 옵션으로 운영한다.

▲ 더 뉴 K3 뒤측면. <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더 뉴 K3의 트렌디 트림에 트렌디A, 트렌디C, 트렌디E라는 3개 트림을 별도로 운영한다.

트렌디A 차량에는 버튼 시동 스마트키,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등 공통사양 이외에 추가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며 트렌디C 차량에는 공통사양 외에 앞좌석 통풍시트, 슬라이딩 콘솔 암레스트, 뒷좌석 에어벤트가 기본 적용되고 트렌디E에는 HID헤드램프,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LED 보조제동등 등이 기본 장착된다.

더 뉴 K3의 연비는 14.3km/l로 기존 모델보다 0.3km/l 향상됐다.

최고출력 132마력(ps), 최대토크 16.4kg·m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8마력(ps), 0.6kg·m 줄었지만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중속 출력을 개선했다.

더 뉴 K3의 판매가격은 디럭스 1521만원, 트렌디 1735만원, 트렌디 A·C·E 1823만원, 프레스티지 1909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022만원, 노블레스 2095만원이다(가솔린 모델·자동변속기 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세련미와 고급감이 강화된 스포티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으로 재탄생한 더 뉴 K3는 고객들의 기호에 딱 맞춘 준중형 세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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