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S63 AMG 4MATIC과 마세라티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총 724대가 리콜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S63 AMG 4MATIC 승용차는 엔진 ECU(전자제어시스템) 프로그램 결함으로 주행 중 감속시 순간적으로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3년 5월13일부터 올해 11월21일까지 제작된 721대로 해당 차량 소유자는 7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엔진 및 변속기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지난 9월 광주광역시에서 차량 소유자가 골프채로 파손한 S63 AMG 4MATIC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제작결함조사 착수 이후 결함내용을 확인한 후 이번에 제작사가 구체적인 리콜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리콜이 확정됐다.
에프엠케이가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도 우측 옆문 문열림 방지장치의 결함으로 차량 사고 발생시 우측 옆문이 열릴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리콜대상은 올해 9월11일 제작된 3대로 해당 차량 소유자는 11일부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080-001-1886), (주)엠프엠케이(1600-003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