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중위생 우수 이·미용 업소 882곳에 표지판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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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중위생 우수 이·미용 업소 882곳에 표지판 부착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2.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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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이·미용 업소 882곳이 공중위생 ‘녹색’ 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들 업소 문 앞에는 오는 14~16일 성남시가 인정하는 우수업소 표지판이 내걸린다.

성남시는 지난 5~10월 3개 반 28명의 평가반을 꾸려 이발소·헤어 숍·피부관리실·손·발톱 관리실 등 2303개 이·미용 업소의 내부와 기구 청결 상태 등 모두 3개 영역 27개 항목의 공중위생 서비스를 평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그 결과 100점 만점의 녹·황·백색 3개 단계 등급 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녹색 업소는 882곳(38%), 80점 이상 90점 미만 점수를 받은 황색 등급 업소는 292곳(13%), 80점 미만 점수를 받은 백색 등급 업소는 1129곳(49%)으로 평가됐다.

성남시는 평가 결과를 내년 12월까지 2년간 시 홈페이지에 공개(시 홈피→정보공개→부서별 공개자료실)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업소 간 자율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녹색 등급 업소는 전국 시군구에 공문을 보내 성남 관광 때 이용을 권장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성남시 명재일 식품안전과장은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영업자의 자발적 개선 의지를 높여 시민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중위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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