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장애청소년 진로프로그램 KB희망캠프 수료식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B희망캠프는 장애청소년 개개인의 장애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립지원을 돕기 위한 진로프로그램이다.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 7~8월 중·고·대학생 별로 2박3일씩 진행된 하계캠프에서 직업체험과 유망직종분석, 선배와의 만남, 나의 꿈 스피치, 모의 면접 등을 진행했다.
캠프에서 계획한 진로를 구체화하기 위해 9~10월에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기관을 직접 찾아가 담당자를 면담하고 업무를 관찰하며 분석했고 직업체험관 방문을 통해 다양한 간접체험을 가졌다.
11월에는 꿈 발표회를 열어 직업 체험과 상담을 통해 수립한 진로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 데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장이 참여해 진로 방향성과 실행방법에 대한 심층 멘토링을 진행했다.
윤종규 회장은 “KB희망캠프는 진로 문제에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보다 잘 설계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배우고 느낀 체험들이 참여 청소년들의 앞날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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