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V10이 미국 출시 45일 만에 누적판매량 45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0월 말 북미 시장 출시 이후 미국에서만 하루 평균 1만대, 9초에 한 대꼴로 판매된 것이다.
LG전자는 미국의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V10의 인기에 힘입어 LG전자의 점유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시장조사기관 ITG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 11월 5.7인치 이상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35.7%로 10월 26.7% 대비 9%포인트 상승했다.
LG전자가 V10을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V10은 G시리즈보다 구매 고객이 상대적으로 젊고 소득 수준이 높았다.
V10 구매자의 37%가 25~34세 사이 젊은 층으로 G4의 31%보다 6%포인트 높았다. 또 대도시에 거주하는 사무직 종사자가 V10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 상무는 “LG전자의 핵심 역량을 담은 V10이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에서 사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LG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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