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김옥찬 사장 취임…“헌신으로 넘버원 KB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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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김옥찬 사장 취임…“헌신으로 넘버원 KB 만들겠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1.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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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KB금융지주는 김옥찬 사장이 11일 오전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윤종규 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옥찬 사장은 취임 인사에서 “지나온 33년의 인생을 KB와 함께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일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넘버원 KB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종규 회장의 경영방침을 잘 이해하고 보좌해 경영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에 매진하고 각 계열사마다 저마다의 핵심경쟁력을 살려 성공 DNA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모든 계열사가 각 업권에서 넘버원 KB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국민은행 국제부와 싱가포르 사무소 경력, 증권운용팀장, 방카슈랑스부장, 재무관리 본부장, 재무관리그룹과 경영관리그룹 부행장,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제금융, 증권운용, 보험, 재무 등 금융산업의 주요 포스트를 모두 경험해 경영관리·기획 역량과 최고경영자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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