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TV 대형화 대세…삼성 65형·60형 SUHD TV 모델 판매 순위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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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TV 대형화 대세…삼성 65형·60형 SUHD TV 모델 판매 순위 1·2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1.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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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SUHD TV 65JS9500. <삼성전자 제공>

지난해 국내 대형 TV가 큰 폭의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55형 TV의 판매 수량은 2014년보다 60% 이상, 60형 이상의 TV는 70% 이상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65형 SUHD TV 65JS9500 모델과 60형 SUHD TV 60JS7200 모델이 각각 판매 순위 1·2위를 차지하는 등 60형 이상 TV 중 SUHD TV가 4대 중 1대 판매되며 대화면 TV 성장을 주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TV가 대형화되는 추세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대형 TV에 적용되던 개별소비세가 올해부터 폐지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월 한 달간 개별소비세 폐지 대상 모델 구매시 개별소비세 폐지에 따른 금액을 할인하고 상응하는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추가로 증정하는 삼성 TV 수퍼 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55형 이상 대형 TV가 주요 할인 대상으로 행사 시작 후 지난 10일간 60형 이상 대형 TV 판매 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TV 판매 중 60형 이상 TV 판매 금액 비중이 30%를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시장조사업체 IHS는 2014년부터 두드러진 TV의 대화면 트렌드가 가속화돼 올해부터는 사상 최초로 세계 시장의 평균 TV 크기가 40인치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또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와 주요 백화점 등에서도 TV와 소파 간 거리가 2m인 가정에서 풀HD TV는 50형, UHD는 75형이 적당하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형 TV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매장에 대형 SUHD TV와 프리미엄 TV 전시를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며 “고해상도 콘텐츠 생산이 대폭 확대돼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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