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대출·연금저축 등 금융상품 한눈에 조회…14일 홈페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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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대출·연금저축 등 금융상품 한눈에 조회…14일 홈페이지 오픈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1.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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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메인화면. <금감원 제공>

예금·적금과 대출, 연금저축, 실손의료보험 등의 금융상품을 한 눈에 비교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개설된다.

본인의 재무상황과 거래목적 등 조건에 맞는 금융상품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홈페이지인 ‘금융상품 한눈에’((http://finlife.fss.or.kr)를 14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한다고 13일 밝혔다.

홈페이지에서는 여러 금융권역에서 공통으로 취급하거나 성격이 유사한 금융상품을 통합해 소비자 맞춤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권역간 비교가능성이 높은 177개 금융회사의 정기예금 160개, 적금 178개, 연금저축 216개, 주택담보대출 133개, 전세자금대출 56개 등 총 853개 금융상품이 비교공시 대상이다.

특정업권에서만 판매되는 펀드,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등은 펀드공시와 보험다모아 등 협회 사이트를 연결해 정보를 제공한다.

각 금융회사가 협회에 제출하고 있는 정보를 취합해 매월 20일 공시(연금저축은 분기별 공시)되며 이자율 변동 등 소비자 선택에 중요한 정보가 변경되는 경우에는 수시로 업데이트한다.

소비자는 원하는 상품의 특성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상품의 핵심정보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은 자금용도, 대출금액․기간, 금리․상환 방식, 주택종류․가격 등을 입력하면 상품별 금리구간, 전월취급 평균금리, 월평균상환액, 총 대출비용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금감원은 이달 중 공시시스템 개편을 통해 세부 금융상품 공시정보를 추가하고 금리, 수익률 등에 대한 과거 히스토리정보를 제공해 소비자 스스로 시장흐름에 따라 합리적으로 금융상품을 선택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월13일까지 비교공시 홈페이지 방문 후 설문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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