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소설, 한 달 한 번 이상 방문 독자 5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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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소설, 한 달 한 번 이상 방문 독자 500만명 돌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1.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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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소설에 지난 1년간 한 달에 한 번 이상 방문한 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출시 첫 해 평균에 비해 53% 증가한 수치다.

15일 네이버가 네이버 웹소설 출시 3주년을 맞아 공개한 현황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정식 연재된 작품의 누적 조회수는 약 18억건을 기록했다. 작품당 1497만건에 해당한다.

지난 3년 간 네이버 웹소설 플랫폼에 연재된 모든 작품의 누적 조회수는 약 95억건으로 나타났다.

유료로 웹소설을 즐기는 독자도 증가했다. 노승아 작가의 ‘허니허니 웨딩’은 한 달에 1억원 이상의 ‘미리보기’ 매출을 일으켰다. ‘미리보기’는 정식 연재 작품이 웹소설 플랫폼에 공개되기 전에 유료로 미리 공개하는 유료화 모델이다.

노승아 작가는 “네이버 웹소설에 연재하면서 기본 수입이나 작품 홍보·관리에 대한 걱정 없이 집필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10대 후반부터 40대 이상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독자를 만날 수 있는 곳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소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2차 창작물 제작도 활발해졌다.

지금까지 네이버 웹소설을 통해 정식 연재된 197개 작품 중 32%에 달하는 64작품이 종이책으로 출간됐다.

실력 있는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모이는 베스트리그 작품 중에서도 230여편의 작품이 출판사와 출판 계약을 맺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 ‘법대로 사랑하라’, ‘이웃집에 늑대가 산다’ 등 11개 작품은 영화와 드라마 판권 계약을 맺었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 1월15일 네이버 웹소설을 출시한 이후 아마추어 창작자의 저변 확대, 유료 독자의 증가, 웹소설 기반의 2차 창작물 활성화 등 웹소설 시장의 저변 확대를 이끌어 왔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 모바일과 9월 PC 홈을 개편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 올해 안으로는 베스트리그와 챌린지리그, 마이페이지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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