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8일부터 2월5일까지 700억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맞아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에 고객 유입을 유도하고 소비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해 온누리상품권은 2009년 최초발행 이후 사상 최고치인 8607억원이 판매됐다. 이중 개인구매 실적은 5458억원(63.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개인구매가 전년 대비 142%나 급증한 것은 10% 특별할인의 영향과 함께 특별할인에 따른 증가분을 제외한 구매액이 3억6000만원에서 7억7000만원으로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전통시장도 오는 25일부터 2월7일까지 ‘설맞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300여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특가판매·경품·이벤트 행사 등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살려 진행된다.
각 시장별 행사 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와 전통시장 공식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http://blog.naver.com/marketagenc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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