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절반 3월부터 상반기 채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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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절반 3월부터 상반기 채용 시작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1.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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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그룹은 상반기 공채를 3월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발표한 ‘2016 상반기 공채 예상일정’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신입과 인턴사원을 채용한 기업의 채용공고 649건을 분석한 결과 5월에 서류 접수를 시작한 기업이 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6월(18.3%), 4월(15.9%), 3월(15.7%), 1월(15.6%), 2월(13.6%) 순으로 입사지원 서류를 받는 기업이 많았다.

그러나 10대 그룹은 절반(50%)이 3월에 채용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3월2~13일), 현대중공업(3월2~13일), LG전자·LG이노텍·LG실트론·LG하우시스·LG화학(3월4일~계열사별 상이), SK그룹(3월9~20일), 삼성그룹(3월11~20일)이 3월에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이밖에 대한항공은 1월(29일~2월9일), NH농협은행(6~10일)·롯데그룹(7~16일), GS칼텍스(13~30일)는 4월, 포스코·포스코ICT·포스코P&S는 6월(4~15일)에 각각 채용을 실시했다.

 

마감일의 경우 주로 6월(21.4%)과 5월(20.2%)에 접수를 마감했고 다음으로 3월(17.3%), 4월(14.5%), 2월(13.7%), 1월(9.2%) 등이 있었다.

서류 접수 기간은 평균 12일로 집계됐다. 8~14일간 접수를 받은 기업이 절반 이상(61.3%)이었고 15~21일(22.3%), 7일 이하(12.8%), 22~28일(1.8%), 29일 이상(1.7%) 순이었다.

주요 대기업들의 상반기 공채예상일정은 사람인의 ‘1000대기업 공채속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지난해 공채일정을 참고하면 올 상반기 구직활동 계획을 잡을 때 도움이 된다”면서 “사람인·공채의 명가 앱 등 모바일에서 ‘관심기업’을 설정하면 푸시 알람 기능으로 해당 기업의 채용 시작이나 마감일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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