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무전여행’이 2015 앤어워드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과 시스템을 보여준 디지털 미디어(웹사이트·모바일웹·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와 디지털 AD(디지털 영상·광고·캠페인)를 선정해 시상한다.

SK텔레콤은 연결의 무전여행, 잠금화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커버앤 버전2, 스마트 보청기 스마트 히어링 에이드 어플리케이션 등 총 3가지 작품으로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연결의 무전여행은 디지털 AD 기업 부문 그랑프리 수상과 함께 디지털 AD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5월에 시작된 연결의 무전여행은 여행에 필요한 경비나 이동수단 없이 오로지 사람들과의 연결만으로 어디까지 여행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고객 참여 형식의 캠페인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 약 1400만명, 공식 웹사이트·SNS 방문자 수 약 70만명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SK텔레콤은 “연결의 무전여행은 단순 TV광고 중심의 메시지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SNS 등을 활용해 대중과 함께 만들어간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