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기창조센터와 공모전 우수팀 MWC 전시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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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기창조센터와 공모전 우수팀 MWC 전시 기회 제공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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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전 우수팀 대표들이 모여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경기창조센터와 단국대학교가 주최한 창업 공모전 우수팀을 대상으로 MWC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창조센터와 단국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IoT&ICT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왔으며 2박3일간의 창업 캠프와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10개 수상 팀을 선정했다.

KT와 경기센터는 이들 중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IoT 안전관련 아이템인 ‘Alt-A’와 ‘로보틱스’ 2개 팀을 별도로 선발해 오는 2월 개최예정인 MWC 2016에 참여시킨다.

이들에겐 KT 부스 내 전시공간을 무상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에게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Alt-A의 Safety Stick은 사각지대에서 발생되는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품으로 CCTV로 보행자를 인지하고 LED 점멸을 통해 운전자에게 서행을 유도한다. 기존 신호등 가격의 5% 수준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로보틱스의 둥실이는 해변 등에 설치돼 있는 부표를 활용한 솔루션으로 인체감지 센서와 부표에 부착된 카메라 영상을 통해 위급상황을 인지하고 해수욕장 관리센터로 경고를 보내 신속한 현장출동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인력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더욱 효율적인 인명 관리·구조가 가능하다.

KT 창조경제추진단 이창재 상무는 “KT는 작년부터 스타트업들에게 전시부스를 적극 개방하고 시너지가 가능한 아이템들을 전시하고 있다”며 “최근 해외 주요 전시회에서 스타트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국내 스타트업이 다시 한번 세계의 주목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창조센터와 단국대는 공모전 최종 발표평가에서 입상한 세이프티큐랩 등 5개 팀에게 실리콘밸리 해외 연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세이프티큐랩 등 5개 팀은 글로벌 기업 및 인프라 탐방, 글로벌 VC 및 현지 스타트업들과의 네트워킹 활동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글로벌 창업 생태계 유력기관 멘토들과 함께하는 런치미팅이 대표적이다.

세계적인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 벤처캐피털의 대명사 스톰벤처스, IT기업 구글 등에 소속된 멘토를 만나 사업아이템을 소개하고 전문적 평가와 조언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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