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극한 자연환경서 100만km 주행 시험
상태바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극한 자연환경서 100만km 주행 시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1.24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더 넥스트 스파크가 혹한 지역에서 품질 테스트를 하고 있다. <쉐보레 제공>

쉐보레는 차세대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의 내구성과 품질을 달성하기 위해 세계 각지의 극한 자연환경에서 시험주행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약 6년에 걸쳐 개발된 더 넥스트 스파크는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 등 다양한 자연환경 아래 수천 시간에 달하는 성능 시험과 100만km 이상의 주행 시험을 통해 성능, 안락함, 내구성, 품질 등을 점검하는 과정을 거쳤다.

더 넥스트 스파크의 엔지니어링은 한국지엠 기술연구소의 주도로 이뤄졌다.

소음진동(NVH)과 기후풍동 시험, 주행성능 시험 등 다양한 성능 시험과 함께 각국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안전성능시험 일체를 한국지엠 기술연구소에서 시행했다.

한국지엠 경차 개발총괄 김영호 전무는 “GM이 개발하는 모든 차량에 동일한 GM 글로벌의 엔지니어링 기준을 적용하는 것과 같이 더 넥스트 스파크도 이러한 기준에 맞춰 개발됐다”며 “다양한 기준에 입각한 철저한 시험은 우리가 세계 각국의 고객에게 드리는 내구성과 품질에 대한 약속”이라고 밝혔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최저 기온이 섭씨 영하 40도 아래로 내려가는 중국 헤이룽장 성에 위치한 헤이허 주행시험장과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카스푸카싱 주행시험장 그리고 여름에는 영상 40도를 웃도는 무더위로 ‘죽음의 계곡’이라고도 불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데스 밸리 등 차량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의 환경을 넘나드는 테스트를 거쳤다.

또한 공기역학 테스트를 담당한 미국 미시간주 워렌에 위치한 지엠 기술연구소는 더 넥스트 스파크의 공기저항을 동급 최고 수준인 0.34Cd까지 낮춰 획기적인 연비 향상 및 대폭적인 풍절음 감소를 달성했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지난해 말 북미 시장 수출을 필두로 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시장별로 기존 스파크와 더불어 프리미엄 경차로 판매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