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무원 2만186명 신규채용…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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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무원 2만186명 신규채용…역대 최대 규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2.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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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2만186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만7561명보다 2625명(1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직종별로는 일반직이 총 1만7057명이며 특정직(소방) 2845명, 별정직과 임기제 284명을 선발한다.

▲ <자료=행정자치부>

일반직의 경우 시·도별로는 서울(3131명), 경기(3006명), 경남(1361명), 경북(1353명), 부산(1241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작년에 비해서는 세종(100%), 인천(83%), 광주(54%), 대전(50%), 충북(49%) 순으로 채용비율이 높게 증가했다.

특히 사회복지직은 2621명을 선발하며 복지허브화를 위해 주민 접점지역인 읍·면·동에 중점 배치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장애인, 저소득층, 시간선택제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공직진출 기회도 확대한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법정의무고용비율(3%)을 1.5배 웃도는 4.5%(916명) 선발하고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고용비율(1%)를 4배 웃도는 4.2%(668명)를 선발한다.

일·가정 양립 등 다양한 일자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지난해 1329명보다 240명(18%) 증가한 1569명을 선발한다.

시도별 구체적 시험 일정과 선발인원은 2월 중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오는 3월19일 전국 동시에 시행되는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는 전일제 2383명·시간선택제 238명 등 총 2621명을 선발한다

6월18일 시행되는 지방직 8·9급 공무원 공채시험(서울 제외)의 원서접수는 시도별로 3~4월중에, 10월1일 시행되는 지방직 7급 공채시험(서울 제외)의 원서접수는 시도별로 7~8월중에 각각 실시된다.

▲ <자료=행정자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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