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창출 마을기업 15개 선정 최대 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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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자리창출 마을기업 15개 선정 최대 5000만원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2.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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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를 늘려 마을경제를 살릴 마을기업을 선정해 밀착 지원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협력해 지역자원을 활용해 설립한 기업으로 2010년부터 시작돼 126개 마을기업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올 한해 15개의 마을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연간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금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돕는 마을기업 설립과 운영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할 수 있다.

사업비는 기업별로 첫해에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2년차 연장 기업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연장지원기업은 전년도 사업목표 달성여부와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마을기업 공모사업 참여를 원하는 마을기업과 마을공동체는 신청 전 서울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과정(24시간)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법인설립 단체만 공모신청이 가능하며 자부담 비율 또한 20%로 증가했다.

2차년도(연장) 지원과 우수마을기업 신청 희망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경영, 재무관리 전문과정도 신설했으며 멘토와 함께하는 팀별 워크숍을 통해 선배 기업의 운영경험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사전교육은 29일부터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홈페이지(http://academy.sehub.net), 자치구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터, 자치구 마을기업 담당자를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마을기업 공모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3월7~11일 해당 자치구 마을기업 담당부서로 지원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공모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단체가 수행하고자 하는 사업의 기업성, 공공성, 지역성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지원기업을 선발하고 선정결과는 행정자치부의 최종심사를 거쳐 5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올해 마을기업의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사업비 외에도 홍보 콘텐츠 개발, 판로지원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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