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MWC 2016에서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네트워크 솔루션 3종을 전 세계 ICT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여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재난망 네트워크 솔루션은 위성LTE, 백팩LTE, 드론LTE로 극한의 재난 상황에서도 완벽한 재난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KT는 2015년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기술을 시연한 바 있다.
위성LTE는 위성과 통신이 가능한 위성 펨토셀을 해양, 선박, 산간 오지 등에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LTE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백팩LTE는 국내 지형, 자연 재해 특성을 고려해 새롭게 고안한 기술이다. 자연 재해 등으로 도로가 유실되거나 차량이 진입 불가능한 산간 지대의 통신망이 끊길 경우 현장요원이 휴대한 작은 배낭 크기의 이동기지국을 통해 신속하게 재난통신 기능을 복구할 수 있다.
드론LTE는 초소형·초경량 펨토셀을 드론에 탑재해 고립지역과 산간 오지의 통신서비스 복구에 최적화 된 솔루션이다.
KT는 MWC 전시관에서 3가지 기술을 바탕으로 육지, 해상, 공중에서 신속히 LTE 통신망을 구성함으로써 재해·재난 상황에서 운용 가능한 이동형 통신망 구축 상황을 선보였다.
KT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박윤영 전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PS-LTE 기술들을 국내 재난망 사업에 적용해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의 성공적 완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PS-LTE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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