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45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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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45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2.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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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현장혁신활동을 선행 추진한 (주)한맥캐미칼 직원들이 제조라인에서 개선작업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해 경북지역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한 데 이어 올해부터 전국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차로 선정한 224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우선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6개), 경기(42개), 인천(22개), 대전(4개), 충남(5개), 경북(71개), 경남(17개), 전북(4개), 전남(6개), 강원(7개), 대구(20개), 부산(11개), 울산(9개) 등이다.

전국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은 생산관리시스템·자원관리시스템과 같은 공장운영시스템과 ICT 기반 제조기술(제조 자동화, 공정시뮬레이션, 초정밀금형) 등 중소·중견기업의 수준과 규모, 분야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된다.

삼성전자는 2월 224개, 3월 150여개 등 올해에만 450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보급으로 제조현장을 혁신한 ㈜한맥캐미칼(전남 장성)은 생산성 34% 향상, 품질 28% 개선, 물류동선 단축에 성공했고 동성사(전북 익산)도 생산성 36% 향상, 물류동선 52% 단축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창조경제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2017년까지 전국 1000개 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종호 삼성전자 창조경제지원센터장(사장)은 “삼성이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방향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체질을 바꾸는 제조현장혁신활동과 ICT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라며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에도 자발적인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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