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글 스트리트 뷰와 LG 360 캠 호환 공식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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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글 스트리트 뷰와 LG 360 캠 호환 공식 인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3.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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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현실(VR)용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LG 360 캠’. <LG전자 제공>

LG전자는 가상현실(VR)용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LG 360 캠이 구글 ’스트리트 뷰‘ 호환제품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LG 360캠은 LG전자가 최근 공개한 LG G5의 프렌즈 중 하나다.

구글 스트리트 뷰의 콘텐츠 표준방식과 OSC(Open Spherical Camera) API를 채택해 구글 스트리트 뷰 앱과 호환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촬영 후 촬영 콘텐츠 파일을 변환하지 않고 구글 스트리트 뷰 앱에 곧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휴대폰 제조사 중 구글 스트리트 뷰 호환제품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 360 캠은 구글 스트리트 뷰 사이트와 앱에서 ‘인증 카메라’로 소개될 예정이다.

LG 360 캠은 3개의 마이크를 내장하고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레코딩을 지원한다.

또한 1200mAh의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70분 이상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어 2TB(테라바이트)까지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구글 스트리트 뷰 총괄 매니저 찰스 암스트롱은 “LG 360 캠의 구글 스트리트 뷰 호환 인증은 5억명이 넘는 스트리트뷰 앱 사용자 등 360도 콘텐츠 소비자에게 기쁜 소식”이라며 “1600만 픽셀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LG 360 캠은 360도 콘텐츠를 즐기려는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김홍주 상무는 “360도 콘텐츠 관련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가 출시됐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서나 360도 콘텐츠를 편하게 즐기도록 하는 것”이라며 “구글 스트리트 뷰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용자가 모바일 생태계인 LG플레이그라운드에서 콘텐츠를 쉽게 만들고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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