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전기차 리프 S 모델 2690만원…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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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전기차 리프 S 모델 2690만원…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3.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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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5층 탐라홀에 전시된 리프 S 모델과 SL 모델. <한국닛산 제공>

한국닛산이 전기차 리프의 엔트리급 S 모델을 출시하고 가격조정과 보조금 적용시 2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닛산은 18~24일 제주서 열리는 ‘2016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해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2대 전략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세계 판매 1위 전기차 리프(LEAF)의 가격 조정과 엔트리급 신모델 출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은 유통 채널 다각화다.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고객들이 리프를 더 쉽게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전기차 리프는 기존 판매 모델이었던 SL 모델에 새롭게 엔트리급 S 모델이 추가돼 S와 SL 두 가지 트림으로 라인업을 재편한다.

SL 모델의 가격을 300만원 조정해 5180만원(VAT 포함)에 판매된다.

판매가 4590만원(VAT 포함)인 S 모델은 제주 전기차 보조금 1900만원 적용 시 26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 9일 한국닛산은 제주 전문 렌터카 업체 탐라렌트카와 제휴해 리프 10대를 전달하며 본격적으로 전기 렌터카 보급에 나섰다.

또한 제주 엑스포 시작과 함께 전자제품 전문 판매점 롯데하이마트 신제주점과 서귀포점에서도 리프 구매가 가능하도록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고객접점을 늘려 다양한 고객층이 리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기존 모델 가격 조정과 신모델 소개, 롯데하이마트 판매와 렌터카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리프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부스를 마련하고 리프 S 모델과 가격이 조정된 SL 모델을 전시한다. 전시장 야외에서는 고객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엑스포 기간 동안 현장에서 제주 전기차 도민 공모가 진행된다. 한국닛산은 리프 S와 SL 모델 구매시 60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현금 구매 시 2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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