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7년 만에 세탁기 누적 판매량 1억50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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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7년 만에 세탁기 누적 판매량 1억5000만대 돌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3.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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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2월 말 현재 세탁기 누적 판매량이 1억5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969년 첫 국산 세탁기 ‘백조’ 세탁기(모델명 WP-181)를 출시한 이후 47년간의 기록으로 지난 2012년에는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돌파한 바 있다.

또한 2010년에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000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세탁기 1억5000만대를 위로 쌓아 올리면 13만km 이상으로 지구 둘레 3바퀴를 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8848m)의 1만5000배 높이에 달한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128km)를 1000바퀴 넘게 돌아야 하는 거리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세탁기 누적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경상남도 창원에서 생산했다.

또한 중국, 러시아, 인도, 베트남, 태국, 폴란드, 브라질, 멕시코 등 전 세계 9곳에서도 세탁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량 기준 드럼세탁기의 비중이 전자동 세탁기보다 많았다.

특히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년 연속으로 정상을 지키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세탁기 사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작년 한국과 미국에 출시한 ‘트윈워시’를 올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비롯해 중남미, 유럽 등에 순차 출시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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