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급 개성 보급형 스마트폰 ‘X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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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급 개성 보급형 스마트폰 ‘X시리즈’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3.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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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이 X스크린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 바비, 진환, YG 소속 신인 걸그룹 멤버 김지수 등 4명을 광고 모델로 선정해 엇갈린 러브스토리 영상을 통해 LG 스마트폰을 알릴 예정이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프리미엄 기능을 모델별로 담은 보급형 스마트폰 ‘X시리즈’를 이번 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X시리즈는 세컨드 스크린·듀얼 카메라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채택한 핵심 기능을 모델별로 각각 탑재해 기존 보급형 제품과 차원이 다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라인업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X시리즈는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스크린’,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캠’ 등 2종이다.

X스크린은 이번 주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에 출시한다. X캠 역시 다음 달 중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CIS,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X스크린은 V10에 최초 적용해 호평을 받은 세컨드 스크린을 프리미엄 기능으로 앞세웠다.

세컨드 스크린은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최근 제조사들이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UX다.

X캠’은 LG G5에 적용한 듀얼 카메라를 핵심 기능으로 탑재했다.

후면에 13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G5에서 선보인 팝아웃 픽처 기능도 X캠에 구현했다. 팝아웃 픽처는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기능이다.

LG전자는 듀얼 카메라의 장점을 활용한 ‘움직이는 사진’ 기능을 X캠에 최초로 적용했다. 사용자는 팝아웃 픽쳐에 진입한 후 촬영 키를 길게 누르면 짧은 2초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촬영한 영상을 X캠 갤러리에서 보면 2초 영상이 6회 반복된다.

서명·파노라마 뷰어 기능도 추가했다. 서명은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에 7가지 다양한 폰트로 이름이나 메모 등을 남겨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기능이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은 “X시리즈는 기존 전략 스마트폰에 적용했던 핵심 기능을 탑재해 프리미엄급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보급형 라인업”이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고객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중저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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