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백신 360 시큐리티의 전 세계 이용자 수가 3억명을 돌파했다.
360 시큐리티는 모바일 IT기기의 보안기능과 성능 최적화를 하나의 앱에서 선사하는 올인원 모바일 백신으로 안티바이러스, 부스트,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31일 360 시큐리티에 따르면 신규 사용자 중 절반 이상이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한국, 미국, 인도,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모바일 전문 백신으로 환영받고 있다.
이처럼 단기간에 사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현지화 전략 때문이다.
지난 7월 국내 모바일 백신 업계에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360 시큐리티는 스마트폰 게임 이용이 많은 한국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게임부스트 기능을 추가했다.
게임부스트는 모바일 게임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최적화하는 서비스로 불필요한 기기 사용을 최소화해 평균 30~40%의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능이다.
또한 인도에서는 1GB 메모리 이하의 저사양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점을 착안해 4MB의 저용량으로 360 시큐티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360 시큐리티 라이트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각국의 현지 문화를 고려한 새로운 UI 디자인을 제작하고 34개의 언어로 번역해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등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함을 더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360 시큐리티 CEO 왕리웨이((Wangliwei)는 “전 세계 사용자 수 3억명 돌파는 철저한 서비스 현지화 전략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